10원짜리 삼양라면의 시작 - 쌀밥과의 경쟁
1963년, 한국에 낯선 음식 하나가 등장했다. 10원짜리 삼양라면이었다. 지금은 너무 익숙한 라면이지만, 처음부터 잘 팔린 음식은 아니었다. 사람들은 이 낯선 면 요리를 쉽게 받아들이지 못했고, 삼양라면이 넘어야 했던 가장 큰 상대는 다른 브랜드가 아니라 쌀밥이었다.1963년, 10원짜리 라면을 국민들은 외면했다.삼양라면이 처음 나왔을 때, 아무도 사지 않았다. 1963년 9월, 한국 최초의 인스턴트 라면이 등장했다. 100g, 10원. 봉지를 뜯고 끓이면 한 끼가 된다는 개념 자체가 당시 사람들에게 낯선 물건이었다. 당시 사람들에게 더 중요한 질문은 이것이었다."이걸 밥 대신 먹을 수 있을까?"10원이 그 시절 얼마나 한 돈이었는지, 당시 다른 물가와 비교해 보면 조금 더 실감이 난다. 항목가격기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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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7. 2. 17: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