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도 보양식을 먹나요? 복날이 만든 새 펫푸드 시장
복날이면 사람들은 삼계탕을 떠올린다. 그런데 요즘 여름 시장에는 또 다른 그릇이 놓이기 시작했다. 마트 매대에서는 사람용 삼계탕 옆에 반려견용 닭고기 영양식, 보양 간식, 수분 보충 간식이 함께 팔린다. 불과 몇십 년 전만 해도 낯선 풍경이었다. 복날의 개는 식탁 위 식재료로 인식되어지던 존재였다. 그런데 지금은 보호자가 여름 건강을 챙겨주는 가족이자, 보양식 시장의 소비 주체가 됐다. 이 글은 개고기 문화 자체를 자극적으로 다루려는 글이 아니다. 복날 음식의 중심이 개장국에서 삼계탕으로 이동한 뒤, 다시 반려견 보양식이라는 새로운 소비 시장으로 넓어진 흐름을 생활경제 관점에서 보는 이야기다. 복날 삼계탕 옆에 생긴 또 다른 그릇더운 한 여름의 복날 소비 패턴은 오랫동안 사람들의 보양식 시장이었다. 삼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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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7. 12. 1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