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키의 진짜 라이벌은 닌텐도였다 (여가 시간 경쟁론, 2006년 화제 기사, 나이키의 디지털 대응)
나이키의 라이벌이 누구냐고 물으면 대부분 아디다스나 리복을 떠올리실 거예요. 그런데 2000년대 중반 국내 마케팅 업계에서는 스포츠 브랜드가 아닌 닌텐도가 나이키의 경쟁상대로 등장해 큰 화제가 됐었습니다. 신발 회사와 게임기 회사가 대체 무슨 상관이냐 싶지만, 제품이 아니라 고객의 여가 시간을 기준으로 보면 두 회사는 정면으로 맞붙게 되는 접점이 있습니다. 경쟁이라는 단어 자체를 다시 보게 만드는 이야기예요.경쟁 상대는 아디다스가 아니라 닌텐도였습니다스포츠용품 시장에서 나이키의 전통적인 맞수는 아디다스였어요. 제품과 광고, 유명 선수 후원을 놓고 두 회사가 맞붙는 건 익숙한 장면입니다. 그런데 경쟁의 기준을 ‘운동화 판매량’에서 ‘고객의 여가 시간’으로 넓히자 전혀 다른 이름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소니..
브랜드·비즈니스 이야기
2026. 8. 4. 1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