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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비즈니스 이야기

  • 박카스는 피로를, 레드불은 날개를 팔았다 (같은 타우린 다른 시장, 버팀 vs 가능성, 약국과 경기장)

    2026.06.29 by 망코스토리

  • 리스테린, 입냄새 공포로 되살아난 소독제 (수술실 소독제 시절, 1920년대 공포 마케팅, 문제를 만든 광고)

    2026.06.28 by 망코스토리

  • 코카콜라와 펩시 — 라이벌과의 공존 (시장 확장 마케팅, 경쟁 효과, 광고 서사, 브랜드 포지셔닝)

    2026.06.27 by 망코스토리

  • 코카콜라 광고가 만든 빨간 산타 (1931년의 선택, 해돈 선드블럼의 그림, 광고가 굳힌 이미지)

    2026.06.26 by 망코스토리

  • 펩시가 코카콜라를 굳이 이기려 하지 않는 이유 (펩시 챌린지의 시작, 2등 전략의 역설, 판을 넓힌 브랜드)

    2026.06.26 by 망코스토리

  • 코카콜라 뉴코크 사건-99년 지킨 맛을 79일 만에 되돌린 이유 (사건 배경, 블라인드 테스트, 소비자 항의 폭발, 브랜드는 기억이다)

    2026.06.25 by 망코스토리

  • 맥도날드 콜라가 더 맛있게 느껴지는 이유 (70년 파트너십, 스테인리스 탱크와 사전 냉각, 정수 필터와 빨대 차이)

    2026.06.25 by 망코스토리

  • 코카콜라 레시피 유출 미수, 펩시가 FBI에 신고한 이유 (150만 달러 제안, FBI 함정수사, 경쟁사의 선택)

    2026.06.24 by 망코스토리

박카스는 피로를, 레드불은 날개를 팔았다 (같은 타우린 다른 시장, 버팀 vs 가능성, 약국과 경기장)

박카스와 레드불은 모두 피로와 에너지를 떠올리게 하는 음료입니다. 둘 다 타우린을 앞세우고, 작은 병이나 캔 하나로 몸을 다시 움직이게 해 줄 것 같은 이미지를 만들었습니다.그런데 두 브랜드가 소비자에게 판 것은 조금 달랐습니다.박카스는 피곤한 사람에게 말을 걸었습니다. 야근한 직장인, 공부하는 수험생, 긴 하루를 버틴 사람에게 “조금만 더 힘내자”는 감정을 팔았습니다.반대로 레드불은 피곤함보다 가능성을 팔았습니다. 밤새 노는 젊은이, 익스트림 스포츠 선수, 경주차, 낙하산, 게임과 음악 페스티벌을 통해 “더 높이, 더 빠르게, 더 과감하게”라는 이미지를 만들었습니다.같은 에너지 음료처럼 보이지만, 박카스는 피로의 위로를 팔았고 레드불은 도전의 상징을 팔았습니다. 오늘은 박카스와 레드불이 어떻게 전혀 다..

브랜드·비즈니스 이야기 2026. 6. 29. 11:05

리스테린, 입냄새 공포로 되살아난 소독제 (수술실 소독제 시절, 1920년대 공포 마케팅, 문제를 만든 광고)

우리가 오늘 아침 가글을 했다면, 그 습관의 일부는 100년 전 광고와 연결되어 있을지도 모릅니다. 리스테린은 처음부터 욕실에 놓이는 구강청결제가 아니었습니다. 원래는 수술실에서 쓰이던 소독제에 가까운 제품이었고, 한동안 여러 용도로 팔리며 자리를 잡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1920년대 광고가 "입 냄새"를 단순한 냄새가 아니라 인간관계와 사회생활의 문제처럼 보여주기 시작하면서 상황이 달라졌습니다. 리스테린이 어떻게 수술용 소독제에서 구강청결제 시장의 대표 브랜드가 되었는지 정리했습니다.저도 이 제품을 안 쓰면 문제가 생길 것처럼 느껴지는 광고 문구를 보고 홀린 듯 사본 적이 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그 불안감 자체가 마케팅이었던 셈입니다.욕실에 있는 리스테린, 원래 무엇이었나리스테린의 이름은 영국 외과..

브랜드·비즈니스 이야기 2026. 6. 28. 12:43

코카콜라와 펩시 — 라이벌과의 공존 (시장 확장 마케팅, 경쟁 효과, 광고 서사, 브랜드 포지셔닝)

경쟁과 공존, 코카콜라와 펩시는 수십 년 동안 콜라 시장에서 경쟁해 왔습니다. 그런데 이상한 점이 있습니다. 둘 중 하나가 완전히 사라지면 남은 브랜드는 더 강해질까요? 꼭 그렇지는 않습니다. 코카콜라와 펩시는 서로를 공격하면서도, 동시에 서로를 더 선명하게 만들어준 라이벌이었습니다. 경쟁자가 있어야 선택이 생기고, 선택이 있어야 광고 서사가 생기며, 광고 서사가 있어야 브랜드는 함께 성장하고 오래 살아남습니다.라이벌이 있어야 소비자들의 선택이 생긴다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에서는 자의든 타의든 수 없이 많은 경쟁을 하게 됩니다. 그 이치에는 국가, 민족, 지역, 사상, 스포츠 등 많은 경쟁 대상이 있기 마련입니다. 그런데 상품과 브랜드도 예외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 대표적으로 콜라를 예로 들어 생각해 ..

브랜드·비즈니스 이야기 2026. 6. 27. 11:30

코카콜라 광고가 만든 빨간 산타 (1931년의 선택, 해돈 선드블럼의 그림, 광고가 굳힌 이미지)

우리는 흔히 크리스마스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가 있죠? 빨간 옷에 풍성한 흰 수염, 통통한 몸집의 산타클로스. 전 세계가 떠올리는 이 이미지는 코카콜라 광고를 통해 대중적으로 굳어졌습니다. 코카콜라가 산타클로스를 만든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1931년 시작된 코카콜라의 크리스마스 광고는 오늘날 우리가 떠올리는 빨간 산타 이미지를 전 세계에 각인시키는 데 큰 역할을 했습니다. 코카콜라와 산타클로스, 그 연결의 진짜 이야기를 정리했습니다.우리가 아는 산타클로스는 언제부터였을까?크리스마스 하면 떠오르는 산타클로스. 빨간 옷, 흰 수염, 큰 자루, 순록이 끄는 썰매. 이 이미지가 너무 자연스러워서 원래부터 이런 모습이었을 것 같지만, 사실 그렇지 않습니다. 산타클로스의 기원은 4세기 소아시아(현재 튀르키예)의 ..

브랜드·비즈니스 이야기 2026. 6. 26. 13:16

펩시가 코카콜라를 굳이 이기려 하지 않는 이유 (펩시 챌린지의 시작, 2등 전략의 역설, 판을 넓힌 브랜드)

펩시와 코카콜라는 수십 년 동안 콜라 시장에서 경쟁해 왔습니다. 그런데 흥미로운 점이 있습니다. 펩시는 코카콜라를 계속 도발했지만, 브랜드 전체를 보면 콜라 1등을 하려고 모든 것을 걸고 있지는 않았습니다. 왜 그럴까요? 펩시코가 콜라 한 병의 승부보다 더 넓은 식품·음료 시장을 선택한 이유, 그리고 1등이 될수록 커지는 규제 부담까지 함께 정리해 보겠습니다.펩시는 정말 코카콜라를 이기고 싶어 하지 않을까?이 글에서 저는 먼저 오해부터 정리해야 합니다. 늘 2등이었던 펩시가 일부러 코카콜라를 이기려고 하지 않는다고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기업은 당연히 더 많이 팔고, 더 많은 시장을 가져가고 싶어 합니다. 다만 펩시코의 전략을 보면 의구심이 생깁니다, 경쟁의 중심이 콜라 한 병에만 있지 않다는 점입니다...

브랜드·비즈니스 이야기 2026. 6. 26. 11:21

코카콜라 뉴코크 사건-99년 지킨 맛을 79일 만에 되돌린 이유 (사건 배경, 블라인드 테스트, 소비자 항의 폭발, 브랜드는 기억이다)

의외로 코카콜라는 99년간 지켜온 레시피를 스스로 바꾼 적이 있었습니다. 오늘은 그 전말을 살펴보겠습니다. 20만 명 규모의 소비자 테스트에서 좋은 반응을 얻은 새 레시피였습니다. 그런데 출시 후 시장의 반응은 정반대였습니다. 항의 전화와 편지가 쏟아졌고, 코카콜라는 79일 만에 원래 맛을 다시 내놓아야 했습니다. 왜 더 맛있다는 평가를 받은 신제품 콜라는 실패했을까요?세상에서 가장 유명한 기업이 자기 제품을 스스로 포기했다1985년 4월 23일. 코카콜라는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발표 내용은 충격적이었습니다. 1886년 탄생 이후 99년간 한 번도 바꾼 적 없는 코카콜라의 레시피를 공식적으로 변경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새 제품 이름은 뉴 코크(New Coke). 세계에서 가장 잘 팔리는 음료를 만드는 회..

브랜드·비즈니스 이야기 2026. 6. 25. 15:15

맥도날드 콜라가 더 맛있게 느껴지는 이유 (70년 파트너십, 스테인리스 탱크와 사전 냉각, 정수 필터와 빨대 차이)

맥도날드에서 콜라를 마시면 유독 더 맛있다고 느끼는 사람이 많습니다. 같은 코카콜라인데 왜 그렇게 느껴질까요? 용기, 온도, 물, 빨대까지 — 맥도날드 콜라가 더 시원하고 청량하게 느껴지는 4가지 이유를 정리했습니다. 같은 코카콜라인데 왜 더 맛있게 느껴질까?저도 맥도날드에서 콜라를 마실 때마다 이상하게 더 시원하고 청량하다고 느꼈습니다. 분명 같은 코카콜라인데 왜 이런 차이가 날까 궁금했던 적이 한두 번이 아니었습니다.편의점에서 캔 콜라를 마실 때와 맥도날드에서 버거 세트와 함께 콜라를 마실 때, 같은 코카콜라인데도 맥도날드 쪽이 더 맛있다고 느끼는 사람이 많습니다. 많은 사람이 "맥도날드가 시럽을 더 넣는 거 아냐?" 또는 "특별 레시피가 따로 있는 거 아냐?"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맥도날드 공식 ..

브랜드·비즈니스 이야기 2026. 6. 25. 13:30

코카콜라 레시피 유출 미수, 펩시가 FBI에 신고한 이유 (150만 달러 제안, FBI 함정수사, 경쟁사의 선택)

2006년, 코코콜라 레시피 유출 사건, 내부 직원이 코카콜라 레시피 기밀을 경쟁사인 펩시에 150만 달러에 팔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펩시는 코카콜라와 FBI에 신고를 했습니다. 왜 경쟁사의 비밀을 손에 넣을 기회를 스스로 걷어찼을까요?코카콜라 회사 봉투로 날아온 편지2006년 5월, 펩시 본사에 편지 한 통이 도착했습니다. 발신인은 자신을 "다크(Dirk)"라고 밝혔습니다. 편지에는 코카콜라의 내부 기밀 자료와 개발 중인 신제품 샘플을 팔겠다는 제안이 담겨 있었습니다. 요구 금액은 150만 달러. 그리고 그 편지는 코카콜라 회사 봉투에 담겨 있었습니다. 누가 봐도 코카콜라 내부 인물이 개입된 사건이었습니다. 연봉 5만 달러의 내부자가 선택한 길편지를 쓴 실제 주모자는 이브라힘 딤슨이었고, 핵심 실행자..

브랜드·비즈니스 이야기 2026. 6. 24.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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